| 유레카 프로젝트란?
이론보다 경험에 대한 사회학을 중요시 두는 수업으로 사회학 지식을 배움에 있어서 "사회현상의 직접 관찰과 경험"과 "현장의 체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학생들이 깨닫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땅으로 내려온 사회학(Down-to-Earth Sociology)'을 추구한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회학의 근원적 실용성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의 트렌드를 글로벌적 관점에서 파악하고, 이에 기초하여 미래예측을 시도합니다.
유레카 프로젝트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CA(트랜드분석-미래예측)을 중심으로 3인의 전임교원이 참여하여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활동기간동안 다양한 개인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현장에서 사회현상의 직접 관찰과 경험을 체험합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팀 공동으로 트렌드분석-미래예측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발표합니다.
유레카 프로젝트가 가지는 목표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사회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직접 현장을 체험하면서 사회의 작동원리와 사람들의 행동과 일상생활을 분석합니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개념을 통해 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고 현장체험을 통해 이론적 개념을 비판적이고 반성적으로 바라보며 강의에서 배운 다양한 사회조사방법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학습에 그간 숙지했던 다양한 사회학적 개념과 이론,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진정한 융합과 창의의 학습방법의 체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이슈와 문제를 성찰적으로 체험해 보고, 현재의 트렌드를 파악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합니다. 사회학 공부의 토대인 ‘당연시 여기는것으로부터의 벗어남’ 성찰 능력과 현장 학습을 토대로 한 지식의 함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셋째, 나름대로의 창의적인 해결책을 공동작업을 통해 제시해 보고, 효과적인 사회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성찰해 볼 수 있습니다. 넷째, 이를 통해 실패 또한 경험해보고 서로 공유하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경험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성찰해봅니다. 사회의 문제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 현재 자신의 지식과 시각이 얼마나 제한적인지 스스로 느껴보며 이를 통해 뉴노말의 시대를 맞이해 향후 전공 학습의 구체적인 방향과 함께 관련 분야의 융합적 학습 동기를 불러일으키도록 합니다.
이렇게 유레카프로젝트는 사회학과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만나는 사회학을 통해 마치 수업 이름처럼 "유레카!"를 외칠 수 있는 순간들을 선물할 것입니다.
| 교수님들의 유레카 프로젝트 소개
“유레카 프로젝트”는 사회학과 1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에 개설되는, 살아있는 사회학을 학생들 스스로 경험하고 익히는 수업입니다. 이론 중심이 아닌 체험 중심 교육을, 공동체 지향성이라는 사회학 본연의 가치를, 도구적 실용성을 넘어선 근원적 실용성을 추구하는, 국민대학교 사회학과만의 수업입니다.
“유레카 프로젝트”는 사회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여, 현장으로부터 사회를 알고 사회를 보게 하는, 체험 기반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입니다.
수강생들은 관심 주제를 스스로 찾아 혼자서, 혹은 팀을 이루어서 직접 현장으로 나가 참여하고 관찰합니다. 현장체험을 중심으로 3인의 교수님들의 밀착 지도와 수강생들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트렌드를 글로벌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고, 미래사회를 예측하는 다양한 결과물을 산출합니다.
“유레카”는 두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먼저 막연하게 추상적으로만 접했던 사회학 지식들을 비로소 선명하게 깨닫게 되는 “유레카!”의 순간입니다. 또한 자신이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 그래서 앞으로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유레카...”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앞으로의 사회학 공부에 큰 자산이 될것입니다.
올해 2020년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아 “코로나19의 사회학”이라는 주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유레카 프로젝트를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서도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학생들은 놀라운 결과물들을 쏟아냈습니다. 여기 그 “유레카”의 순간들을 작게 담아 보았습니다.